설명
가타 시골의 여관의 딸, 에마. 자신이 여성 밖에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깨끗이 느끼면서도 빨리 결혼하여 흔적을 만들 수 있게 얽혀오는 여장인 어머니나 주위의 옛 가치관을 앞으로 계속 눈을 돌려왔다. 그런 에마의 여관에, 여성의 파트너와 헤어진 레즈비언의 히마리가 상심 여행으로 온다. 자신의 본연의 방법을 당당하게 말하는 히마리에, 동경과 부러움으로 흔들리는 에마. 한쪽의 히마리는 헤어진 파트너와 비슷하게 복잡한 감정을 품는다. 계속 밀어 죽인 에마의 탁류와 같은 마음은 구멍이 뚫린 히마리의 마음 (Maeum) 에 흘러들어, 두 사람을 애욕에 익사시켜 가는――.